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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효성, 인적분할 기대감에 상승…'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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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효성이 인적분할 기대감에 강세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9시41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2.03%) 오른 17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17만80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효성에 대해 인적분할 추진과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재성 하나금투 연구원은 "지주회사 전환시 특수관계인에게 부여되는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제혜택이 내년 말 일몰돼 시간상 제약이 존재하고, 다양한 사업 경영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서 분할을 검토해볼 만한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인적분할의 일반적 유형을 정리하면, 간과됐던 사업부별 가치가 수면위로 드러나는 한편 대량의 자사주가 히든밸류로써 반영되며 분할이 주주환원 증대의 계기가 된 바 있다. 이에 효성은 인적분할 추진시 동 조건에 모두 부합하기에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분명할 것이란 설명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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