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991년 낙동강 페놀사태에 대항해 시민운동을 주도한 '페놀 아줌마', 김은경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가 11일 신임 환경부장관에 내정됐다.
김 신임 장관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경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도시행정학 석사를,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 과정을 거쳤다.
그는 페놀사태 당시 시민대표로 활동해 페놀 아줌마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거쳐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비서관, 지속가능발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관으로 일했던 다른 여성들과 함께 '대통령 없이 일하기'라는 책을 공저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은 고찰과 식견을 보유한 인물로 다양한 공직 경험과 정무적인 감각을 겸비했다"며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해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물관리 일원화, 4대강 재자연화 등 건전한 생태계 복원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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