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유소년 아카데미, ‘Future of FC서울’이 유치부 클래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5세 클래스를 신설하고 서울 전역에도 유치부 클래스를 확대한다.
Future of FC서울 유치부 클래스는 남녀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다. 축구 교육 뿐 아니라 레크레이션, 신체발달 코디네이션, 미니게임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3월 초 신학기를 맞아 모집한 유치부 클래스는 전 구장 모두 조기에 선착순 마감됐다. 뿐만 아니라 강남, 서초 지역 유치부 클래스에는 적게는 열 명에서 많은 곳은 쉰 명 이상까지 대기인원도 발생했다. 6세부터 운영되던 유치부 클래스는 더 어린 유아들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5세 클래스도 새롭게 개설했다.
이처럼 FC서울 유치부 클래스가 학부모들의 인기를 사로잡고 있는 것은 ‘유아전문 코치’가 ‘연령별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 유럽형 클럽시스템’ 안에서 가르치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Future of FC서울에는 정식 코치 쉰 명이 소속되어 있다. 이 중 가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 코치진이 유치부 클래스를 책임진다. Future of FC서울은 매주 유치부 클래스 담당코치를 대상으로 아동심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 만큼 심리적인 부분도 함께 세심하게 지도하기 위해서다. 많은 학부모들도 축구를 배운 뒤 아이가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연령별 프로그램을 보유 하고 있는 것도 Future of FC서울만의 큰 장점이다. 보통 5~6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7세 교육 프로그램의 컨셉과 구성이 전혀 다르다. 집중력과 흥미도가 다소 떨어지는 5~6세 프로그램은 우선적으로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포함된다. 축구를 배우기 전 공놀이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키워주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7세부터는 본격적인 기본기와 신체밸런스 훈련이 진행된다.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직접 참여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FC서울이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도 인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치부 클래스 아이들 중 축구에 소질과 재능이 있으면 어느 누구나 FC서울만의 유스 시스템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Future of FC서울은 유치부 프로반도 운영하고 있다. 축구 꿈나무들은 주2회 훈련하는 유치부 프로반으로 승급하여 또래 친구들보다 높은 난이도 훈련을 하며 축구실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유아 축구대회 참가 및 우승의 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은 물론 자신감도 선물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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