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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준우승' 보츠 감독, 도르트문트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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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준우승' 보츠 감독, 도르트문트 사령탑 선임 피터 보츠 감독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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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피터 보츠(53) 감독이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령탑에 선임됐다.

도르트문트는 6일(한국시간) 공식 사회망서비스를 통해 보츠 감독의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까지다. 연봉은 400만 유로(약 50억 원)인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추정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토마스 투헬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투헬 감독은 그동안 팀 임원진과 불화가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투헬 감독의 후임자를 물색한 결과 보츠 감독과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아약스를 유로파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성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보츠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 지도자다. 그는 선수로 뛴 지난 1991~1996년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했고 1998년 FC한자로스토크 유니폼을 입고 독일 무대를 누볐다.
1996~1997년, 1999~2000년 일본 프로축구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축구도 경험했다. 은퇴 후에는 2000년 네덜란드 아펠도른 사령탑으로 시작해 헤라클레스, 페예노르트 등 주로 네덜란드 클럽들에서 감독생활을 했다. 지난해 1~5월 이스라엘 프로축구 텔 아이브FC를 이끈 이력도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보츠 감독은 매력적인 지도자로 독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며 도르트문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츠 감독의 우선 과제는 '선수 지키기'다. 간판 공격수 피에르 아우바메양 등 주축 선수들이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아우바메양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서른두 경기를 뛰며 서른한 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라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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