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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감독 최소경기 2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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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감독 최소경기 200승 달성 김태형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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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200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1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태형 감독은 2015년 두산 감독에 오른 후 339경기 만에 200번째 승리를 거뒀다. KBO리그 역대 감독 중 두 번째로 빠른 속도로 200승을 쌓았다.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이 336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해 이 부문 1위다. 김태형 감독은 김경문 감독과 김성근 감독이 갖고 있던 두산 구단 기록(378경기)을 갈아치웠다.


김태형은 2015년 두산 감독에 올랐다. 취임하자마자 정규리그 3위(79승65패)에 올라 삼성의 5년 연속 통합우승을 저지하며 두산에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겼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1위(93승1무50패)에 오른 후 한국시리즈에서도 NC를 4승무패로 제압, 두산의 21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년 전 두산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래 첫 번째 승리, 50번째 승리, 100번째 승리를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서 200번째 승리라니 감회가 새롭다. 헌신적인 스태프, 좋은 선수들을 만난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2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매일 같이 야구장을 찾아주시는 열성적인 팬들이 있어 지금의 200승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몇 가지 이유로 좋지 않은 나날을 보냈다. 팬들이 적잖이 실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서서히 우리 야구를 하고 있다. 200승 기쁨은 오늘로 잊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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