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장·영화관 등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수원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VR(가상현실) 체험존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VR체험존 구축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VR콘텐츠의 유통과 수요 확산, 국내 VR콘텐츠 산업성장과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된 수원대는 오는 11월 경주 보문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 내 400여평 규모의 공간에 VR게임장과 VR영화관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비 중 절반 가량은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수원대는 또 올해부터 현장 중심교육인 '문화컨텐츠테크놀로지' 전공을 신설하고 드론과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실감형미디어와 문화콘텐츠의 제작 및 기회' 등의 실무형 교과를 운영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완공된 미래혁신관에 수도권 최대인 500여평 규모의 VR-AR-MR센터를 설립하고 창의인재 및 문화콘텐츠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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