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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지역사회에 프로그래밍, 3D프린팅 등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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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수원대학교는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7 학생들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초·중·고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해 방과 후나 주말 및 공휴일, 방학 중에 운영하는 학교다.

화성시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Python)'을 배우는 파이썬 코딩 꿈의학교(36시간 과정 2회)와 3D프린팅 꿈의 학교(36시간 과정 2회), 창의지성메이커톤 꿈의 학교(1박 2일 과정)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파이썬 코딩과정에서는 계산기 프로그램, 동전교환 프로그램과 같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한다. 3D프린팅 과정에서는 연필꽂이 만들기, 도장 만들기, 휴대폰 케이스 만들기와 같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능력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교육을 위해 코딩과 3D프린팅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하여 해당 전공분야의 우수한 수원대 학생들을 과정 당 2명씩 보조강사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꿈의학교 프로그램 책임자인 홍석우 수원대 정보미디어학과 교수는 "금번 사업을 통해 화성시 관내 100여명의 초·중·고생에게 파이썬 코딩과 3D프린팅에 대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초·중·고 소프트웨어(SW)의무화교육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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