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는 17일 전라북도 군산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신청사는 2015년 12월 착공, 2016년 12월 완공 후 올해 2월말 4개과가 이전을 완료했다.
호남지역본부는 동물 및 축산물, 식물수출입 검역과 동물질병방역 및 식물병해충 예찰, 생산단계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 동물복지농장 인증 현지조사와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수출입 식물실험실 정밀검역과 가축·축산물 이력관리, 수입식물 격리재배 및 수입금지품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김도순 호남지역본부장은 "동물질병과 식물병해충이 없는 청정 대한민국 실현 및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 비전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단결하여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 다가오는 새만금 시대에 대비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호남지역본부가 동식물 검역, 방역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군산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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