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6배 급증…이익률도 40% 달성
주력 '씽크' 올해 3배 성장 전망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최근 1년새 주가가 10배 이상 올랐지만,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계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2510.2% 급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42.0%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48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OPM은 33.9%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씽크가 4분기에만 6000병상 구축 실적을 달성하며 3분기 누적 수치를 크게 웃돌았고, 전 분기 대비로도 29.7% 성장했다"며 "연간으로는 씽크가 1만1014병상에 도입되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심전도 분석 솔루션인 '모비케어' 역시 안정적인 고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모비케어는 병원 23만7750건, 검진센터 11만8282건 등 총 35만6032건이 처방되며 전년 대비 44.6%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씽크뿐 아니라 모비케어 역시 고성장을 기록하며 포트폴리오 전반의 체력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올해 씽크의 예상 구축 규모를 3만 병상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에 가까운 성장이다. 정 연구원은 "메쥬, 휴이노, 메디아나(AT센스) 등 경쟁사의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씽크는 고정형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병원 EMR 시스템과의 연동 안정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는 상급종합병원이 추진하는 의료 데이터 AI 사업에 고품질 임상 의료 데이터를 공급하는 전략자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될 경우 국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장에서 압도적 1인자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비케어에 대해서도 성장 기대는 유효하다. 올해 처방 건수는 68만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성장이 예상된다. 또 해외 시장에서는 중동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아랍에미리트(UAE) 1위 헬스케어 사업자인 퓨어헬스(PureHealth)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씽크와 모비케어를 모두 연내 UAE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2027년부터는 해외 매출이 온기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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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분석에 따라 신영증권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25만원으로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2026년 국내 실적의 압도적 성장, 2027년 해외시장 매출 본격화, 2028년 씽크 재계약 가시성 확인"으로 투자포인트를 요약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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