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9개 농가를 선정해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자로 선정된 농가는 복합환경제어시설, 환경센서, 영상장비, 양액재배시설, 자동관수시설, 무인방제기 등 ICT 융복합 기술 연계 시설을 포함한 철골(유리·경질판) 또는 자동화비닐온실 신·개축을 지원받게 된다.
재배품목과 지역별 최적 스마트팜 건축, ICT 기기의 적정 운영, 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전액 국고로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수출전문농과 수출혁신농 등 지원유형으로 사업자를 선정, 심사를 통해 시설원예 신규농가 2곳이 수출혁신농 유형으로 뽑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가격과 품질경쟁력 제고 및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선결조건"이라며 "스마트팜 보급을 통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의 연중 공급으로 수출시장에서 국내 농가의 입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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