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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름다운정원 윤석원 대표 이달의 6차산업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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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의 6차산업인으로 충남 아산에서 아산아름다운정원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윤석원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아름다운정원은 온실재배 전 단계에서 묘재배, 상자재배로 생산기간을 단축하는 전문 재배법 개발로 화훼 생산을 연간 13배 높이고, 5538만㎡(1만6753평)의 대규모 화훼단지를 조성해 다양한 화훼류를 생산·수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꽃식물원을 운영하며 연간 16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산업을 결합한 혁신형 농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윤 대표는 1년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연중 화훼전시가 가능한 전시관 기획에 착수했으며 2004년부터 세계꽃식물원 운영을 시작했다.

'충남 1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세계꽃식물원은 사계절 관람 가능한 실내 온실 식물원으로 유명 꽃과 희귀 꽃 1000여종이 자라고 있다. 유휴면적을 활용해 최대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험장과 편의시설을 갖춰 매년 1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윤 대표는 40년간 꽃 재배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기존 화훼 재배법 보다 화훼 생산을 연간 13배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가정에서도 쉽고 오래 화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용기와 상토를 개발, 분갈이 없이도 10년 넘게 키울 수 있는 화훼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직원 대부분 영농조합 설립 전 부터 현재까지 함께 일하고 있으며, 신규채용 시 아산 주민을 적극 채용하여 지역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철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아산아름다운정원 영농조합법인은 화훼산업이 가진 문화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체험·교육·외식 분야와 결합하여 성공한 6차 산업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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