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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멀티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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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멀티출루 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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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여덟 경기 만에 선발로 나가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남겼다.


왼손 타자인 그는 상대 투수 성향에 따라 출전 기회를 얻는 플래툰 시스템으로 오른손 투수가 등판할 때 주로 경기에 나간다. 최근에는 외야수 경쟁자들이 좋은 활약을 해 오른손 투수가 나와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캔자스시티가 오른손 투수 크리스 영을 선발로 내보냈고,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여덟 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가 중견수 쪽 안타를 쳤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열흘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4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5회초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또 한 번 출루했다. 7회초 타석에서는 대타 트레이 만치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34(47타수 11안타)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8-9로 져 4연패에 빠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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