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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를 임명했다.
조 민정수석은 1965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조 민정수석은 국가인권위 위원을 지냈으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를 역임했다.
청와대는 조 민정수석 발탁 배경에 대해 "비검찰 출신 법치주의 원칙주의 개혁주의자로서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의지를 확고히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폭넓은 헌법 및 형사법 지식과 인권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지원과 현실참여를 마다하지 않은 법학자로서,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의 정의 공정 인권 중심의 국정철학을 제도와 시스템으로 구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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