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황창규 KT회장이 지난해 보수총액으로 24억3600만원을 받았다.
31일 KT의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해 기본급 7억7300만원, 상여금 18억5800만원을 받았다.
2015년 황 회장은 12억2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황 회장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결정되면서, 2020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임헌문 KT 시장도 지난해보다 약 두 배 오른 9억원의 보수총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3억6700만원의 급여를 받은 임 사장은 상여금으로 5억1800만원을 받았다.
구현모 KT 부사장은 급여 2억3900만원, 상여 4억1300만원 등 보수총액으로 6억7200만원을 받았다.
KT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전년도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사업 경쟁력 강화, 혁신적 국민기업 위상 강화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 후 평가했다"고 말했다.
2016년도 KT의 매출은 22조7437억원, 영업이익은 1조4400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보다 2.1%, 11.4% 늘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1년 1조7372억원을 기록한 후 최대치다. 단말 판매를 제외한 KT의 실질적 매출인 서비스 매출은 20조70억원으로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최초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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