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세론 재확인…본선행 '청신호'
$pos="C";$title="국민의당";$txt="▲국민의당 전북지역 경선에서 손학규·박주선·안철수 후보가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size="480,360,0";$no="201703261450456340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전주(전북)=유제훈 기자] 26일 열린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경선 전북지역 현장투표에서 안철수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전날 광주·전남·제주 경선에 이어 전북경선에서도 민심의 우위를 확인한 만큼, 안 후보의 독주체제가 더욱 공고화 될 전망이다.
장병완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지역 21개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3만382표(유효투표 3만287표, 무효투표 95표) 중 안 후보가 2만1996표(72.63%)를 득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의당 호남(광주·전남·제주, 전북) 경선에 참여한 누적 투표자 수는 총 9만2823표(유효투표 9만2463표)로 집계됐고, 안 후보는 이 중 64.60%인 5만9731표를 획득해 압도적 선두자리를 고수했다.
반면 손학규 후보는 분전에도 전북에서 7461표(24.63%), 누계 2만1707표(23.48%)로 2위를 기록했고,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하는 박주선 후보는 전북 830표(2.74%), 누계 1만1025표(11.92%)로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안철수 호남 '전승'…본선행 청신호=안 후보는 전날 열린 광주·전남·제주지역 경선에서도 총 투표수 6만2441표 중 3만7735표(60.69%)를 확보하는 대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 전북경선에서도 70%을 넘는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기록하면서 대세론을 굳혔다.
안 후보는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평가됐던 호남경선에서 전승하면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이날 오후 합동연설회에서도 "문재인을 이길 도전자가 누구냐"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 반드시, 기필코 대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호남에서의 이변을 통해 뒤집기를 노리려던 손 후보는 분전에도 본선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당초 전북 정읍시·고창군을 지역구로 둔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등 호남에 적잖은 공을 들였지만, 결과적으로 안 후보가 구축한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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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북)=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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