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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시언 "올해 더 좋은 상 주시려고 신인상 패스하신 듯" 센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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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시언 "올해 더 좋은 상 주시려고 신인상 패스하신 듯" 센스 답변 이시언 현빈.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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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섹션' 이시언이 높아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출연해 특별한 복싱 인터뷰를 가졌다.


이시언은 "살이 계속 찌는 것 같아서 복싱을 배우는데, 한 달 동안 10일 갔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서 기분이 좋다. 근데 밖에 자주 나갈 일이 없다"며 "집에 가면 부모님이 고기도 구워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아쉽게 신인상을 타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는 "올해 더 좋은 상을 주시려고 패스하신 것 같다"며 즉석에서 못한 수상소감을 하며 "개근상이라도 좋다"고 밝혀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아울러 과거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통해 호흡을 맞춘 현빈과의 에피소드도 소개하면서 "새벽 1시에 현빈에게 전화에서 대사 맞춰보자 했다. 다 맞춰줬다"라며 "장례식장에서 조의금이 없어 못 들어가고 있는데 현빈이 봉투를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빈아 다음에 만나면 돌려줄게"라는 영상편지를 보낸 후 "그 이후로 만난 적이 없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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