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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원산업, 지속적 이익 성장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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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동원산업에 대해 이익 성장에 지속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9%, 164.1% 급증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중서부태평양 참치 선망업계 어획량이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동원산업은 최근 3~4년간 진행했던 어선 투자가 효과를 거두며 어획량이 25.6% 급증했다는 평가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선단 4분의 1을 대형의 최신으로 교체하면서 동원산업은 업계 평균의 2배가 넘는 생산성을 갖게됐다"며 "최근 어가가 1700달러를 고점으로 하락 중이나 어가 조정이 업계의 과잉 우려를 잠재운다는 점과 동원산업이 보유한 규모의경제로 볼 때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엔 반등이 예상되는 어가와 지난해 수준의 생산성을 참고하면 올해 원양어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 14.3%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초 신규 반영되는 물류 사업을 합치면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3%, 21.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안정적인 국제 참치 통조림 수요, 중서부 태평양이 보유한 풍부한 어족자원, 해당 분야에서 보유한 10% 전후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매년 1000억원의 이익이 가능하다"며 "이를 감안시 현 주가는 저평가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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