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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지수의 진심, "너무 예쁘게 하고 다니지마"…박보영 짝사랑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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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지수의 진심, "너무 예쁘게 하고 다니지마"…박보영 짝사랑 끝날까? 박보영 지수 박형식.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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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10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도봉동 여성 연쇄 납치 사건 범인에게 얼굴이 노출된 도봉순(박보영 분)을 보호하는 인국두(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져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도봉순의 친구 경심(박보미 분)이 납치 사건 범인에게 습격을 당할 뻔했고 도봉순이 이를 구한다.


도봉순이 범인과 세 번이나 마주치게 되자 인국두의 걱정은 더욱 깊어졌다. 결국 인국두는 도봉순에게 당분간 안민혁(박형식 분)의 집에 머무를 것을 제안했다.

인국두는 안민혁에게 "봉순이 좀 그 집에 숨겨주세요"라고 부탁하면서도 "말 그대로 숨겨주는 겁니다. 절대 손끝하나 건들지 마세요"라고 말해 안민혁을 발끈하게 했다.


안민혁은 인국두에게 "지금 친구 걱정하는 거지?"라며 인국두의 진심을 의심했고, 인국두는 "대답할 의무 없습니다"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민혁은 "도봉순 짝사랑 아닌 거 같은데"라고 혼잣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인국두는 도봉순에게 전화를 걸어 "언제든 무슨 일 생기면 네 뒤엔 내가 있으니까 겁내지 마. 알았지?"라며 든든한 남사친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음날 인국두는 도봉순의 출근길을 직접 에스코트하기 위해 아침부터 도봉순 집앞에서 기다렸다.


도봉순의 출근길 패션을 본 인국두는 "옷을 왜 그렇게 입어. 화장은 이게 또 뭐고"라고 혼내더니 "너무 예쁘게 하고 다니지 마"라고 말해 도봉순을 심쿵하게 했다.


회사 앞에서 인국두와 도봉순은 서로에게 먼저 들어가라며 손짓했고 이를 본 안민혁은 묘한 질투심을 느꼈다.


이날 방송 말미 안민혁과 한집 동거를 시작한 도봉순이 걱정된 인국두가 "나도 여기 있어야 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본격 삼각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힘쎈여자 도봉순'의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8.025%를 기록하며 대통령 파면 여파에도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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