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가 올 시즌 홈경기에서 대학교 응원단 경연대회 ‘치어 인 서울(CHEER IN SEOUL)’을 개최하며 홈 경기의 젊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간다.
서울 이랜드FC는 12일 홈 경기장인 잠실 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홈 개막 경기를 한다. 올 시즌을 준비하며 전문적인 응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팬 포럼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하는 응원의 장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이번 ‘치어 인 서울’을 통해 경기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치어 인 서울’ 토너먼트는 서울과 전국의 열여섯 개 대학교 응원단이 참가한다. 시즌 두 번째 3월 26일 홈경기부터 두 응원단의 16강 토너먼트부터 시작하며 8강, 4강을 거쳐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오는 10월 29일에 결승전이 열린다. 최종 우승 팀에게는 300만원 등 입상 팀에 총 상금 500만원을 시상하고 뉴발란스 신발, 켄싱턴리조트 숙박권, 스파오 후드티 등 서울 이랜드 후원사의 다양한 상품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한편, 토너먼트는 각 경기의 하프타임에 펼쳐지며 관중들의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판정에 의해 승자를 결정한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 시즌 처음 시도하는 ‘치어 인 서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앞으로 구단의 독특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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