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공영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모바일 간편결제 솔루션을 채택했다.
9일 공영홈쇼핑은 하렉스인포텍의 결제솔루션을 적용한 '공영페이'를 개발해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영페이는 고객 정보를 한번만 등록하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다. 고객의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가 공영홈쇼핑 및 솔루션업체 서버에 보관되지 않아 보안이 우수하다.
하렉스인포텍 관계자는 "고객 정보는 카드사가 보관 및 관리하도록 설계돼 있어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삼성전자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도 채택했다. 이로써 공영홈쇼핑 고객은 상품 구매시 신용카드와 무통장입금 이외에 KB카드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그리고 공영페이와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영홈쇼핑은 공영페이와 삼성페이 서비스 도입에 맞춰 프로모션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부터 한달간 공영페이를 통해 결제한 고객에게는 1회에 한해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이달 15일부터 한달간 삼성페이 이용 고객 가운데 선착순 2500명에게 4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후발주자이지만 고객과 협력사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상생협력 유통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공영홈쇼핑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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