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반등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2분 현재 전 거래일에 비해 0.35포인트(0.06%) 오른 601.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5포인트(0.29%) 내린 598.98에 출발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에 대한 악영향이 여전한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풀이된다.
이후 외국인이 200억원을 넘게 순매수하면서 6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개인이 2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외치고 있다.
외국은과 기관은 각각 240억원, 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53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으나 SK머티리얼즈(4.44%), 에스에프에이(3.42%), 바이로메드(2.41%), GS홈쇼핑(1.82%), 메디톡스(1.13%), 휴젤(0.56%), CJ오쇼핑(0.44%)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파라다이스(-4.10%), CJ E&M(-3.37%), 카카오(-1.52%), 로엔(-0.49%), 컴투스(-0.36%), 코미팜(-0.31%) 등은 내리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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