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 한국투자신탁운용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올해 아시아펀드대상을 수상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40년 이상 펀드 명가의 한 길을 걸어온 위탁자산관리의 국내 최고 강자로 평가받는다. 1974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투자신탁회사임은 물론, 국내 국가와 민간의 연기금을 동시에 위탁 운용하는 국내 유일의 운용사다.
2012년 말 국가 기금인 연기금투자풀의 주간운용사로 선정된 한국운용은 현재 3조6157억원을 운용 중에 있다. 또 2015년 9월에는 민간의 투자자금을 모아 운영하는 민간연기금의 최초 주간운용사로 선정됐다. 민간연기금 투자풀은 70조원에 육박하는 60여개 공제회와 5조원 규모의 320여개 사립대학, 1000개가 넘는 법인의 사내 복지기금 운용을 담당한다. 주간운용사는 연기금 자산의 위탁운용 및 기금별 운용전략, 위험관리, 성과평가 자문 등 포괄적인 자산운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상품이 국경을 넘나드는 것이 이제는 자산운용사의 필수사항이다. 한국운용은 2013년 말 해외 투자자금을 유치하고자 룩셈부르크에 'KIM 인베스트먼트 펀드(Investment Fund)'를 설정했다. 현재 순자산 1485억원 가량의 해외자금 유치에 성공해 운용 중이다.
한국운용은 서유럽 국가와 기관들과도 직접 접촉하며 신규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위원회에 일임투자자격 등록을 마쳐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 채비도 갖췄다. 최근에는 글로벌 연기금, 기관자금 전문 운용사 웰링턴자산운용의 '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 퀄리티펀드'를 선보였다.
또 2006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2011년 중국 상해에 리서치센터를 열어 범아시아지역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직접 펀드운용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 1월 장기투자상품 전문 운용 팀인 '투자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2015년 10월 퇴직연금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특히 미국 TDF 전문 자산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를 통해 지난달 국내 투자자에게 적합한 타깃 데이트 펀드(TDF) '알아서 펀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스타일에 따른 분석과 위험관리를 통해 고객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가고자 노력해 갈 것"이라면서 "단순히 펀드상품만을 파는 운용사가 아닌 운용철학을 파는 선도자산운용사의 정통성과 자존감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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