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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정박 어선서 3명 질식…'프레온 추정 가스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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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25일 오전 0시 10분경 강원 속초 항구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프레온 가스로 추정되는 가스 유출로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속초시 청학동 청초항에 정박 중이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 태광호(89t) 내 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기관장 조모(62)씨와 김모(51)씨 부부 등 3명이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의식이 혼미했던 김씨 부인 한모(56ㆍ여)씨는 치료 후 회복됐고, 나머지 2명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가 냉동창고 점검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가스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출된 가스는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에 냉매 가스로 활용되는 물질인 '프레온 가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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