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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 개통에…뜨거운 '원주·춘천·속초' 분양시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초

서울~원주 50분대 진입 가능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2019년 착공·2024년 개통


제2영동 개통에…뜨거운 '원주·춘천·속초' 분양시장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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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이 된 강원도 분양시장이 뜨겁다. 지난 11일 제2영동고속도로로 불리는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오는 2019년엔 동서고속철도(서울~춘천) 착공 예정 등으로 광역 교통망 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서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지난 2011년 첫 삽을 뜬 이후 5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도로 운행에 들어갔다. 이 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잇는 57㎞, 왕복 4차선 규모다. 수도권과 강원도 간의 이동시간 단축과 영동고속도로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상일IC)에서 원주까지의 54분이면 이동가능하다.

서울과 강원 동해권을 잇는 최단 교통망인 동서고속화철도도 지난 7월8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춘천에서 화천과 양구, 인제, 속초까지 93.9㎞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연결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 착공,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개통시 서울(용산)~속초 간 이동시간이 기존(2시간50분)의 절반 수준인 1시간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잇단 굵직한 교통 호재에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와 동서고속화철도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강원도 원주와 춘천, 속초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뜨겁다. 지난해부터 지난 10월까지 이들 지역에서 분양한 23개 단지 중 22개 단지가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또 전체 분양단지 중 70%인 16개 단지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


우선 대림산업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 일원에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춘천시 내 최대 규모인 총 2835가구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주변 도로망으로는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이 있다. 남부초와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등도 가깝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1217번지 일원에서는 동양이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39~84㎡, 총 88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매지초와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위치한다. 주변에 19번국도, 중앙고속도로 등도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산130-1 일원에서는 'e편한세상 원주태장'이,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1440번지 일대에는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가 분양 중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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