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5명 순번제 근무…주민 권리구제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내달부터 법률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주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구가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동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5명의 변호사가 순번제로 근무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은 행정·민사·형사·가사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상담을 진행하며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이날 구청 접견실에서 5명의 변호사에게 법률상담관 위촉장을 수여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더불어 많은 주민들이 무료법률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구정소식지, ‘동구두드림’ 어플 등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문의는 동구청 법무감사관(062-608-2283)으로 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법률적인 도움이나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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