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면 주차공간 조성…주민 주차난 해소 ‘숨통’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22일 계림동 한국마사회 주변 3개 구역 80면 주차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김성환 동구청장, 조세철·임택 시의원, 박대현 동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계림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도심 주차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계림동 마사회 주변은 그동안 극심한 주차난으로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특히 마사회 개장일인 금·토요일은 차량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렸다.
이에 동구는 국·시·구비 30억 원을 들여 지난 해 10월 해당 부지 협의매입을 마치고 12월 첫 삽을 뜬 지 두 달여 만인 이날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조성된 계림동 공영주차장은 거주자 우선주차제로 운영돼 마사회 주변 주차난 해소와 주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공약사업이기도 한 계림동 공영주차장이 차질 없이 준공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주차공간 나눔협약,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추진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로 ‘주차하기 편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