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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오른쪽보다는 중앙이 심적으로도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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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오른쪽보다는 중앙이 심적으로도 편했다" 장현수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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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5·중국 광저우 R&F FC)가 중앙 수비수로의 복귀에 만족해 했다.

장현수는 12일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과 훈련을 했다. 그는 전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중앙 수비수로 활약, 한국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장현수는 그동안 오른쪽 수비수로 많이 기용됐지만 이날은 중앙 수비를 맡았다. 중앙은 오랫동안 맡아왔던, 익숙한 자리. 장현수는 중앙으로 복귀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뒤로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장현수는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일단 기분 좋은 승리를 했다. 팀이 자신감을 찾은 경기였다"면서 "아직 분석을 해봐야 알겠지만 분명히 오른쪽보다는 중앙이 심적으로도 편했다. 캐나다와의 경기는 수비 간격도 잘 유지됐고 신경을 많이 썼다. 후반전에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위기도 있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손)흥민이나 (기)성용이형도 복귀를 한다. 우리가 하던 대로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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