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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28·크리스탈팰리스)이 발등 부상이 호전된 상태로 대표팀에 재합류했다.
이청용은 12일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다시 복귀했다. 지난 9일 대표팀 자체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발등에 축구화 스터드 두 개가 찍혀 두 바늘을 꿰맸다.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 캐나다와의 친선경기는 결장하고 서울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이청용은 12일 대표팀에 좋아진 모습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통증이 없는 듯 뜀뛰기를 하고 가볍게 러닝 훈련도 잘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을 차는 훈련은 하지 않아 이를 통해 대표팀은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뛸 수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2)은 "이청용이 방금 와서 별도 훈련을 하고 있다. 오늘, 내일까지 지켜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려 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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