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호다 니쿠, 이란 정권 폭압성 강조
한국에서 활동하는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자국 정권의 폭력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니쿠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이 자국에 대한 폭격 소식에 기뻐한다는 오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심으로 전쟁을 기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이란 국민은 지난 47년 동안 수많은 고통을 견디며 정부와 공존하려고 노력했다"고 적었다. 이어 "자원이 풍부한 국가임에도 정부는 부를 독점했고, 항의하는 국민을 잔혹한 폭력으로 진압했다"고 지적했다.
이란의 핵무기 확보 의지에 대해선 "이틀 만에 자국 민간인 4만 명 이상을 죽인 정부가 과연 평화적으로 사용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니쿠는 꾸준히 반정부 시위에 동참하며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달에는 "현 정권이 47년간 자국민 50만 명 이상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이란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명령했다. 미군은 육·해·공군과 우주군, 해안경비대 등 전력을 일제히 투입했고, 이스라엘,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도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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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작전 개시 24시간 동안 1000곳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다. 이 과정에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정권 수뇌부 수십 명이 사망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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