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김선태’ 공개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전 주무관이 개인 유튜버로 새 출발에 나섰다.
김 전 주무관은 3일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새로 개설했다. 채널 설명에는 "안녕하세요 김선태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아직 영상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채널 구독자는 5000명(3일 기준)을 넘었다.
그는 채널을 통해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함께 소개했다. 과거 '충주맨' 활동 당시 운영하던 계정으로, 최근 아이디를 '충주맨'에서 본명인 '김선태'로 변경했다.
김 전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뒤 2019년부터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며 최신 트렌드와 밈(meme)을 놓치지 않는 감각과 B급 감성 등 '공무원답지 않은' 콘텐츠로 충주시를 홍보해 호평받았다.
충주시 유튜브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공기업 등의 홍보 방식에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2023년 말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해 화제를 모았다. 퇴사 소식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는 조직 내 갈등설과 '왕따설' 등도 제기됐지만, 그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내부 불화설을 부인했다.
김 전 주무관은 지난달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후 그가 연예계에 진출하거나 정계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특히 대통령실 관계자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정계 진출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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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전 주무관은 대통령실 방문과 관련해 "연락을 받고 용산을 찾았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충주에 머물며 방송이나 유튜브 활동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며, "정치 쪽은 안 한다. 정치적인 행보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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