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미우새' 박수홍이 스머프로 변장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11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에서는 할로윈을 맞아 스머프로 변신한 박수홍과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스머프 '스머페티'로 변신한 박수홍은 긴 머리의 흰색 가발과 가슴뽕을 착용하고 온몸을 파란색으로 칠했다.
택시를 타고 이태원으로 향한 박수홍 일행은 한산한 분위기에 당황했다. 거리에 할로윈 분장을 한 사람이 자신들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수홍과 친구들은 스머프 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누볐다. 이들을 본 어린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헤프닝까지 발생했다.
아들의 모습을 본 박수홍 어머니는 "어머머머 쟤가 자꾸 왜 저럴까" 놀라며 "예전에 촬영할 때 저런 의상을 입으라고 하면 싫다고 했는데..."라며 한숨을 지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내가 볼땐 지금 너무 잘 즐기고 있다"며 달라진 박수홍의 모습을 칭찬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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