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KTB신용정보는 자회사인 더줌자산관리를 통해 P2P(개인 간 거래) 대출 서비스 ‘줌펀드’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P2P 대출은 온라인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와 투자를 원하는 개인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이자가 정해지면, 다수의 투자자들이 자금을 모아 대출 해주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더줌자산관리의 P2P 대출 서비스는 대출자에게 연 최저 4.4%~최대 17% 금리를 제공하며, 대출 신청부터 투자자모집,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대출자의 금융 및 비금융거래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는 신용평가모형을 갖췄다.
이용자는 직장인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전환대출, 담보대출 등 다양한 형태의 대출 및 투자를 할 수 있다.
더줌자산관리 관계자는 “KTB신용정보가 16년 간 쌓아온 채권관리 노하우와 빅데이터기반의 신용평가모형 등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최근 급성장한 P2P 대출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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