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프로게임단에 게임 전용 모니터를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창단된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은 국내외 스타크래프트II·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대회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e스포츠 전문 프로게임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달부터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들에게 연습과 경기 등에서 사용할 게임 전용 모니터(모델명:CFG70)를 지원한다.
선수들은 국내외 대회 참여시 '삼성 게이밍 모니터'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게 된다. 삼성전자는 게임단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게임 전용 모니터는 영상 응답시간 1m/s(MPRT), 주사율 144Hz로 빠른 화면 전환에도 잔상이 없다.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곡률이 1800R으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눈의 피로도를 낮춰줄 수 있도록 했다. FPS·RPG 모드 등 게임 장르별 기능도 지원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CFG70 모니터는 최고의 게임 환경을 위해 개발한 게임 전문 모니터"라며 "CFG70 모니터는 앞으로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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