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소득 150%초과 가구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출산율 회복을 위한 보완대책에 따른 것으로 아이를 낳고 싶으나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출산을 우선적으로 돕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소득기준이 폐지돼 월평균 소득 150%(2인 가구 기준 583만원) 초과 가구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선배아 이식은 회당 100만원(3회), 동결배아 이식은 회당 30만원(3회), 인공수정은 회당 20만원(3회)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월평균소득 100%(2인 가구 기준 316만원) 이하 가구는 신선배아 이식 때 시술비 지원 횟수가 종전 3회에서 4회로 증가되고 지원금액도 1회당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늘어났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는 화순군보건소로부터 난임시술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 받아야만하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모자보건실(061-379-535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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