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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아이폰은 아이폰7 아닌 아이폰6SE"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中 네티즌, 아이폰6SE 벤치마킹 사진 공개
iOS 10 탑재한 아이폰6SE
7월에도 아이폰6SE 출시 가능성 제기
日 외신 "출시 주기 2년에서 3년으로 변경"

"차기 아이폰은 아이폰7 아닌 아이폰6SE" 중국의 한 네티즌이 게재한 아이폰6SE 벤치마킹 사진(사진=https://view.inews.qq.com/a/DIG2016082401601206?from=singlemessage&isappinstalle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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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다음 달 공개되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이 '아이폰7'이 아닌 '아이폰6'의 파생모델 '아이폰6SE'라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중국의 한 네티즌이 게재한 사진을 소개하며 아이폰6SE의 출시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에서는 휴대폰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 '긱벤치(Geekbench)'을 실행하고 있는데, 모델명에 아이폰6SE라고 써있다. 또 운영체제(OS)는 iOS 10으로 나왔다.

이 모델의 벤치마킹 점수는 멀티코어에서는 5210점, 싱글코어에서는 304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s의 벤치마킹 점수는 멀티코어에서 4427점, 싱글코어에서는 2524점이었다.


한편 지난 달에도 아이폰6SE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독일의 애플 전문 매체 애플페이지(Apfelpage)는 중국 아이폰 관련 부품 공급업체를 통해 차기 아이폰 모델의 이름이 아이폰6SE라고 정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아이폰3G 모델이 출시된 이후 애플은 다음 해에 디자인은 유지한 채 소폭의 기능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파생모델 3GS를 출시하는 전략을 펴왔다. 아이폰4S에서는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가, 아이폰5S에서는 지문 인식 기술이, 아이폰6S에서는 3D 터치 기술이 추가됐다. 2년 주기로 넘버링을 바꾸고, 다음해에는 'S'를 붙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애플이 2년 주기 정책을 3년으로 변경하면서 이번 모델에선 제품에 큰 변화가 없는 대신 아이폰6SE로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의 대대적인 모델 업데이트 주기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니혼게이자이는 애플이 모델 업데이트 주기를 3년으로 변경한 건 스마트폰 성능과 시장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이 전작에 비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없다는 전망도 아이폰6SE 출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차기 아이폰에서는 전작과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카메라, 램 등의 성능을 개선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6 출시 당시 애플은 처음으로 4인치 기조를 깨고 4.7인치, 5.5인치 두 종류로 출시하는 혁신을 보여준 바 있다.


차기 아이폰은 다음 달 7일 공개된다. 정확한 제품명 그 때 공개될 전망이다. 정식 출시일은 2주 후인 9월 23일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는 10월께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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