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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입승용차 ‘4만 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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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입승용차 ‘4만 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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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40% 늘어…전국 평균 2배 증가"
"소비자 인식 변화·공격적 가격정책 영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지역의 수입차 비율은 얼마나 될까.


광주지역 중고차전문사이트 사랑방 CAR(car.sarangbang.com)가 광주지역 수입 승용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월 기준 광주지역 수입승용차는 4만2141대로, 사상 처음으로 4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7월과 비교했을 때 광주지역 수입차 수는 1년 새 무려 40%(1만2146대) 늘었다.


전국적으로 비교했을 때에도 광주지역 수입차 수의 증가량은 눈에 띄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7월 현재 전국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총 149만4127대로, 1년 전(122만7672대)보다 22%(26만6455대) 늘었다. 전국적 추이와 비교했을 때 광주의 증가량이 전국 평균보다 2배가량 높았다.


이 같은 수입차 증가는 소비자 인식 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손꼽힌다.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예전의 수입차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변했기 때문이다. 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행성능, 디자인 등 상품성과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수입차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승용차 중 수입차의 비율도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


7월 현재 광주지역에 등록된 승용차 대수는 51만2823대로, 이중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8.2%이다. 1년 전(48만7927대 중 2만995대·4.3%)과 비교했을 경우 수입차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입차 증가에 따라 광주지역 수입차 중고거래도 부쩍 늘었다.


올 1~7월 광주지역 수입차 중고거래량은 총 1162대로, 전년동기(1039대)보다 12%가량 늘었다. 2014년 동기(962대)와 비교했을 때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은 904대를 기록했다.


중고 수입차 중 가장 잦은 거래가 이루어진 브랜드는 BMW로 올해 1~7월 월평균 36.1대의 거래량을 보이는 등 최근 4년 동안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30.1대), 아우디(28.7대) 폭스바겐(27.2대), 인피니티(9.1대), 렉서스(8.2대), 푸조(7.4대), 미니(6대), 혼다(4.5대), 크라이슬러 (4.1대) 볼보(2.1대) 등으로 조사됐다.


사랑방 CAR 신현철 팀장은 “수입차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자신만의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가 수입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판촉전 등을 이용하면 수입차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계속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사랑방 CAR가 지난 7월 20~30대 여성 490명을 대상으로 차량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여성들의 75%는 국산차를 선호했고 25%는 수입차를 선호했다.


수입차 브랜드를 선호한 응답자들(122명)은 ‘연비 등 효율 관리가 좋아서’ 29%(35명), ‘디자인이 독특하고 예뻐서’ 26%(32명), ‘차가 튼튼해서’ 22%(27명), ‘주행감 등 성능이 좋아서’ 11%(13명), ‘유니크한 매력이 있어서’ 9%(11명), ‘과시할 수 있어서’ 3%(4명)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편 7월 기준 광주지역 등록 차량수(승용·승합·화물 전체) 62만8249대, 승용차 수는51만2823대인 것으로 추산됐다.


광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6월 60만 대를 넘어섰다. 광주시민 5명 중 2명이 차량을 1대씩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수는 2000년 33만 대, 2005년 43만 대, 2010년 51만 대, 2015년 60만 대, 2016년 62만 대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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