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아웃도어가 입추가 지난 12일부터 '어반 도브'와 '어반 쏘미' 등의 다운 상품을 선판매한다.
빈폴아웃도어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겨울 시즌에 앞서 도브 다운을 중심으로 선판매에 돌입한 이후, 해당 기간 동안 1만매 가까이 판매했다. 지난해에도 선판매를 위해 준비한 모든 상품이 완판됐고, 성장세를 이어받아 전체 다운 물량 중 85% 가까이 판매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품을 별도로 제작해 판매한다. '어반 도브'는 오프라인 전용 상품으로 12일부터 전국 빈폴아웃도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빈폴아웃도어는 '어반 도브'에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고, 겉감을 면과 나일론으로 혼합 제작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강화했다. 또 옷을 입고 벗을 때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정전기 방지 섬유를 안감에 추가했다.
지난해 도브 다운에 인조 털을 사용했던 것을 이번 시즌에는 리얼 라쿤 퍼로 변경해 보온력도 강화했다. 가격은 34만8000원이다. 선판매 기간을 이용하면 20% 할인된 금액(27만 8천원)으로 색상은 블랙, 레드, 베이지, 네이비, 카키로 구성됐다.
반면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시즌 최초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 '어반 쏘미'를 내놨다. 덕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고, 겉감과 안감 모두 내구성이 우수한 나일론 100%로 제작했다. 인조털을 사용해 '어반 도브'보다 가격이 6만원 가량 낮은 29만원이다. 행사 기간에는 5만원 할인된 가격을 제공된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와인, 그린 등이 있다. 행사는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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