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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메달을 따냈다.
김정환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모이타바 아베디니(32·이란)에 맞서 15-8로 이겼다.
김정환은 1라운드서 승기를 잡았다. 연속 6득점에 성공했다. 8-2로 리드한 가운데 1라운드를 마쳤다.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정환은 2라운드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아베디니의 빈틈을 노렸다. 11-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아베디니의 반격이 끈질겼지만 김정환은 15점을 따내며 승리를 지켰다.
김정환은 2012년 런던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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