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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세계랭킹 1위 곽동한(하이원)이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유도 남자부 90kg급 준결승에서 바르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랭킹 5위)에게 절반 두 개를 합쳐 한판으로 패했다.
그러나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르쿠스 니만(스웨덴·랭킹 4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곽동한은 경기 후 "금메달을 따려고 열심히 운동했는데 준결승에서 졌을 때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준결승 패배 후 마음을 잘 가다듬고 준비해서 3등을 할 수 있었다. 동메달을 따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유도는 이로써 안바울(남양주시청·66㎏급), 정보경(안산시청·48kg급)에 이어 곽동한의 동메달이 추가돼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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