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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영 황제' 마이클 팰프스(31·미국)가 개인 통산 스무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한 리우올림픽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3초36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펠프스는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을 스무 개로 늘렸다. 접영은 펠프스의 주종목이다. 그는 경기 중반부터 선두로 치고 올라와 그대로 우승했다.
펠프스는 앞서 8일에 남자 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2관왕 등극이다. 그의 올림픽 메달은 이로써 총 스물네 개가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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