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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운다…'부트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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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운다…'부트 캠프' 개최  ▲부트캠프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소프트웨어를 삼성전자 임직원멘토와 검토하고 있다.(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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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청소년 대상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부트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부트 캠프는 '제2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본선에 진출한 67개 팀 180여명의 초·중·고 학생, 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료서비스 등 소프트웨어가 접목된 사례를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55명은 멘토로 참가해 소프트웨어 개발·서비스·기획·UX 등 전문 분야 멘토링을 제공했다.


부트캠프에 참석한 김홍석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상무는 "앞으로 소프트웨어로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자유롭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된 예선에서 67개팀이 이 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부트캠프 종료 후 11월최종 결선에서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지도교사 14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8200만원 상당의 상금, 부상·소프트웨어 심화 교육이 제공된다. 대상 수상팀 전원은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 초대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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