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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어떻게 갚나?" 금융상담 70%가 중·장년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40~50대 상담자가 76.4%로 대부분 차지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이용자 중 상당수가 40~50대인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이나 자녀교육비, 노후 준비, 연금 등과 관련해서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콜센터 1332와 금융민원센터를 통해 1:1맞춤형 금융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들어 6월까지 총 상담건수는 7064건 이뤄졌다. 이는 작년 하반기대비 17.6% 늘어난 수치다. 일평균 상담건수는 57.4건이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40~50대 상담이 5398건으로 전체의 76.4%로 나타났다. 20~30대는 16.8%, 60대 이상은 6.8%로 나타났다. 40~50대는 특히 주택담보대출 상환과 자녀교육비, 노후준비, 은퇴 이후 직업, 여가, 연금등과 관련된 상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는 주택자금 마련, 주거관련 부채관리, 보험과 관련된 상담이 많았다. 20대는 사회초년생 소득 관리, 저축방법에 대한 상담을 60대이상은 상속과 증여와 관련된 상담을 많이 했다.


전체 내용별로 살펴보면 부채관리 관련 상담이 3046건(43.1%)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피해 예방?보호(1354건), 보험(763건), 저축?투자(738건), 지출관리(245건), 노후소득원(243건), 생활세금(59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상속?증여(393건), 주거(95건), 사회초년생(77건), 신혼부부(28건), 은퇴(11건), 직업이전(7건)과 관련된 상담도 있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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