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치매환자 가족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 ‘헤아림교실’참여 대상자 20명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상담을 통해 가족들이 치매환자를 더 잘 이해고 돌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스스로와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안목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치매알기편(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치매증상 및 위험요인·진단과 치료관리), 돌보는 지혜편(마음이해·부정적 태도 극복·의사소통 방법·잔존능력·자기돌봄), 치매 알짜정보편 등이며 각종 체험활동(미술심리·공예·음악·원예·비누·운동·한지공예)도 함께 이뤄진다.
부안군 관계자는 “치매 없는 부안,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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