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지난 7일자로 전북도 전체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발령에 따라 2016년 유해생물구제사업(해파리) 시행지침에 의거해 효율적인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안지역에는 새만금 외측과 내측에 해파리가 출현했으며 부안군은 이를 구제해 연안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안정적인 어업환경을 조성하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7400만원(전액 국비)의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1일 18척의 구제어선을 동원해 해파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구제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해파리 구제작업과 동시에 전북도 해양수산과와 수산기술연구소, 부안어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파리 출현 예찰활동도 강화해 어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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