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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평정원 페스티벌 참가신청 경쟁률 최고 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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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접수마감, 207명 접수…높은 인지도 실감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시는 ‘제3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참가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07명이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개월간 페스티벌에 참가할 작품을 분야별로 작가부 7작품, 학생부25작품, 일반부 28작품 등 총 60개 작품을 모집했다.

접수현황으로는 작가부 25개팀, 학생부 101개팀 일반부 81팀이 접수해 학생부는 4대1이었고, 전체적으로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면서 높아진 순천의 위상과 지난 2년간 펼쳐진 한평 정원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이번 대회가 지방에서 개최되는 행사로는 유일하게 입상자에게 해외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과 시상금, 정부기관의 상장을 수여하는 점도 참여율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접수편의를 위해 주관대행사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수도권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위해 수차례 방문 및 면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이다.


순천시는 오는 8일 전국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16일 작품조성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한 후, 오는 9월 5일부터 작품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시·경연이 종료된 후에도 작가부 작품을 도심권 정원의 거리에 조성해 많은 시민들과 우수정원을 공유할 예정이다.


작가에게는 작품관리권(3년)을 부여해 정원 관리에 필요한 지원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도심권 관람객 유치 등 도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개최장소를 도심권과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이원화해 개최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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