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28일 SK텔레콤에 대해 안정적 실적과 높은 배당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진 연구원은 "일부 불확실한 정책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과 높은 배당매력도 등을 감안하면 SK텔레콤의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 2분기 실적은 시장경쟁 안정화 영향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여 방어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배당수익률 역시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주당배당금(DPS) 1만원(중간배당 포함) 기준 배당수익률은 4.7%로 기준금리와의 괴리도가 역대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CJ헬로비전 인수와 SK브로드밴드 합병관련 정책당국의 인가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상황.
황 연구원은 "만약 승인이 확정된다면 관련 불확실성 제거되며 미디어 플랫폼의 가치 증대와 재평가가 예상되나 아직 승인 여부, 세부 인가 조건 등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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