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K텔레콤은 동문건설과 7월 분양 예정인 평택 동문 굿모닝힐 4567가구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해 기존 월패드를 통해 이용했던 홈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대전 굿모닝힐 재건축 아파트 2244가구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굿모닝힐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제공되는 조명, 냉·난방, 화재감지와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스마트홈 연동 가전 제품들을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통합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7월 초 경기도 안성시에 개관하는 모델하우스에 스마트홈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가스밸브차단기, 스마트 스위치, 문열림방지센서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부, 중장년층 등 타겟 고객별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리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다양한 건설사들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현대건설 동탄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처음으로 공급한 데 이어, LH공사, 지희산업, 정우건설 등 다양한 건설회사와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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