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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 '덤' 제품 눈길…원플러스원 마케팅 영역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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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지갑을 닫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원플러스원 마케팅이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원플러스원 마케팅은 1개의 제품 가격으로 2개의 동일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구매 만족도를 높여준다.


1996년 창업한 배달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에땅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1+1 마케팅을 실시한 이후 미스터피자, 피자헛 등 주요 피자 브랜드에서 단기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해왔다. 마케팅 실시 이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피자 브랜드는 피자에땅이 유일하다.

원플러스원 마케팅은 기업 및 브랜드에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는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에서부터 다이아몬드, 여행상품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오프라인 매장인 아리따움에서는 6월 한 달간 스킨과 로션을 비롯한 화장품을 할인 판매하고 증정품을 준다. 아이오페의 ‘바이오 하이드로 크림’을 사면 크림, 에센스, 아이크림으로 구성된 세트를, 모공 관리 제품을 사면 아리따움 ‘포어 마스터 세범 컨트롤 파우더’를 받을 수 있다. 또 라네즈에서 새로 선보인 ‘BB쿠션’을 구매하면 쿠션 공용기를, 한정판으로 출시한 ‘썸머 컬렉션’ 3종 중 1개를 BB쿠션과 함께 구매할 경우 파우치를 준다.

아이파크백화점에서는 지난 3월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면 3개의 다이아몬드를 더 주는 이른바 ‘원플러스쓰리’ 프로모션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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