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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걱정없이 근사하게 외식할 수 있는 휴가지 명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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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가격 모두 만족시켜주는 유명 외식·카페 브랜드 휴가지 외식 명소로 제격

바가지 걱정없이 근사하게 외식할 수 있는 휴가지 명소는 어디? 애슐리 속초 설악비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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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최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여행객들이 늘고 있지만 휴가지에서는 마땅한 맛집 찾기가 힘들다. 맛있다고 찾아간 곳인데도 입맛에 안맞기 일쑤고 바가지 가격으로 깜짝 놀라기도 한다. 실패의 위험부담을 줄이려면 맛과 가격이 보장되는 외식브랜드 매장을 찾는 것도 방법. 최근에는 국내 주요 휴가지에 경관 좋은 매장을 선보이는 외식브랜드가 늘고 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는 경관이 수려한 국내 유명 관광지의 호텔과 리조트 안에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경주보문, 지리산남, 켄트호텔 광안리에서 애슐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애슐리 매장은 창문이 통 유리로 되어있어 식사하면서 푸른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또, 켄트호텔 광안리 애슐리 매장은 광안대교가 내다보이는 오션뷰와 함께 최고의 외식경험을 선사한다.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 해운대점’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전경을 한눈에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외식명소로 꼽힌다. 신선한 호주산 청정우로 구워낸 직화그릴 스테이크, 버팔로 윙, 베이비 백립 등 다양한 메뉴를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맛본다면 금상첨화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101은 최근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푸른 해운대 바다와 초고층 건물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색 풍경이 인기 요인. 음료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카페와 다이닝펍이 있으며, 한우 등심 전문점으로 유명한 대도식당도 입점해 있다.


강원도 춘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춘천 구봉산점은 2014년 강원도 경관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을 만큼 멋진 전망을 자랑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좌석이, 2층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있어 여느 전망대 못지 않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춘천 시내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 필수 관광 코스로 꼽히고 있다.


브런치&디저트카페 '바빈스커피'는 모슬포항 등 바다와 관광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가벼운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곳. 프렌치 토스트와 샌드위치, 샐러드 등 수제 브런치 메뉴를 1만원 내 가격대로 제공하고 있으며, 아라비카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1000원대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가격 부담 없이 훌륭한 경치와 브런치를 맛볼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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