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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오는 8월 2일 발행할 예정인 2016년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의 실물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기념주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 등 2종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은화로 액면금액은 각 5만원이다.
전날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에서 시작된 예약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판매가격은 액면금액에 케이스, 포장비, 위탁판매 수수료 등 판매부대비용을 더해 단품이 6만원, 2종 세트가 12만원이다.
한은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에 걸쳐 종묘, 창덕궁, 수원 화성, 남한산성,경주역사유적지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10개에 대한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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